미국에 거주 중인 한국인들, 특히 주재원, 유학생, 취업비자 소지자 등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한국 내 서류 공증이 필요해지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. 예를 들어, 국내 가족을 대신해 부동산 위임장을 작성해야 하거나, 유학 중 병역 관련 진술서를 제출해야 할 때, 또는 학업을 마친 후 졸업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공증하여 국내 기관에 제출해야 할 때가 있다.과거에는 이와 같은 공증을 위해 뉴욕, LA, 시카고 등 대도시에 위치한 한국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. 하지만 거리와 예약 문제, 교통비, 행정 절차의 번거로움 때문에 많은 교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. 이에 따라 최근에는 전자공증(e-notary.or.kr)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공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.특히 미국은 인터넷 인프라..